GTX 지역 상업시설 화제…"광역 교통망 호재는 중요한 요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1회 작성일 21-05-24 10:55

본문

최근 수도권광역철도(GTX) 수혜 지역이 수익형 시장 수요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GTX가 개통될 경우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돼 상권이 활성화되고 미래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GTX 수혜 지역에 공급되는 상업시설들은 단기간에 분양이 완료됐다고 밝혀졌다. 2019년 7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된 '프런트 캐슬 동탄' 상업시설은 하루만에 110개실 모든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해 2월 같은 지역에 공급된 '동탄 레이크 자연앤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도 입찰 하루만에 완판됐다. 이는 단지 인근에 GTX-A노선 개통이 계획돼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수혜 지역은 상업업무용 매매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경기도 상업업무용 매매 거래에서 각각 화성시 906건, 성남시 830건, 용인시 694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해당 지역은 GTX 노선이 예정돼 높은 거래량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광역 교통망 호재는 수익형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며 “GTX 수혜 지역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은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GTX 수혜지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45실 규모로 조성된 ‘판교 아이스퀘어’를 공급한다. GTX-A 노선, 경부선 판교 환승정류장 등 편리한 교통인프라가 조성돼 우수한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인근에 아이스퀘어, 판교 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해 고정수요와 높은 배후수요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원에 ‘현대 실리콘앨리 아트 동탄’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층 25-1,2,3,4,5블록 규모로 구성된다. 시설은 동탄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약 30만명의 배후수요와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을 통한 높은 고정수요가 예상된다.

대덕강업·KCC건설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레노부르크 부천’을 공급한다. 해당 건물은 인근에 GTX-B노선, GTX-D노선이 계획돼 이를 통한 수혜가 예상된다. 3기 신도시로 조성된 대장신도시와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 등 약 3만5000명의 배후수요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