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와 주거시설이 함께 위치한 ‘복합 지구’ 내 상업시설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단 근로자와 관련 업종 종사자, 인근 주거 단지 주민 등이 유입되면서 주변 상권이 빠르게 발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실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이 같은 복합 지구 상업시설의 수요에 한 몫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이 같은 배후수요를 확보한 복합 지구 내 신규 상업시설 분양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 최근 대표적인 지역으로 주목받는 곳으로는 화성시가 있다. 활발한 인구 유입으로 바탕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여러 대기업 유치와 발맞춘 활발한 인구 유입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14년 말 54만여명에 불과하던 총인구는 매년 5만여명씩 증가하면서 2019년에는 8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2월에는 85만9329명에 이르기까지 했다.

평균 연령은 37.5세로 젊은 도시, 즉 생산하고 소비하는 능력이 큰 도시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화성시 생산 가능 인구는 62만8594명으로 전체의 72.7%에 달하며 1인당 GRDP(2016년 기준)는 80,786천 원으로 서울(36,484천 원)의 두 배를 넘는다.

그중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탄2신도시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입주가 진행 중인 반면 토지이용계획표에 기재된 상업용지 비율은 2%대로 매우 낮다.

이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현대건설이 책임시공을 맡은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아트 동탄’이 분양 중이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레드브릭 디자인, 뉴욕의 거리 예술을 재현한 아트 스트리트몰로 뉴욕의 현대적인 아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며,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 지하 2층~지상 1층에 들어선다.

‘현대 실리콘앨리 아트 동탄’은 동탄테크노밸리에 자리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4500여개의 기업을 수용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다. 인근에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LG전자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위치했다.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약 12개의 정식 규격 레인이 설치되는 대형 락볼링장 등 주요 키테넌트 입점이 확정됐다. 주변 지역에는 병·의원과 은행 등이 위치했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공간,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또한 시설 내 메인 광장을 비롯한 곳곳에서 지속해서 다양한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365일 복합문화상권’을 조성한다. 미디어 파사드 2개와 플로어 인터랙션, 대형 조형물 및 예술작품 또한 함께 들어선다.

단지는 사거리 대로변 코너에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 기흥IC, 기흥동탄IC가 인접하고 이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SRT 동탄역이 있으며 GTX-A 노선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 외에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최종 계획을 확정한 인덕원동탄선 전철 노선이 현재 사업 추진 중이다. 올해 1월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확정한 동탄도시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아트 동탄’의 모델하우스는 한미약품 뒤편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위치했다.